경제학

10. 장기비용곡선의 의미와 현실에서의 한계

jamong6 2025. 11. 23. 16:40

장기비용곡선은 기업이 규모를 조정할 수 있을 때의 비용 구조를 보여준다.
이는 규모의 경제와 규모의 불경제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도구다.장기에 있어서는 고정 투입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고정비용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모든 비용은 가변적이다. 즉, 장기 가변비용과 장기 총비용의 구별이 필요 없다. 단지 장기 평균비용이 주요한 의미를 가진다. 장기 평 준비용이란 기업이 시설 규모를 마음대로 변경할 때 각 산출량 수준을 생산할 수 있는 최저의 단기평균비용이다. 즉, 장기평균비용곡선이란 모든 투입물이 가변적일 때 각 산출량 수준에서의 최저 단기 평균 비용을 나타내준다. 각각의 산출량 수준에서의 단기평균비용 곡선과 접함으로써 단기평균비용 곡선을 무너지고 있는 곡선이 장기 비용곡선이다. 다시 말하면 산출량의 추이게 따라 시설규모를 조금씩 계속해서 변경한다면 구 많은 시설 규모에 대응하는 수많은 단기평균비용 곡선이 장기평균비용곡선에 접하게 될 것이다. 이따 장기평균비용곡선은 무수히 많은 단기 평균비용 곡선들과 접하는 곡선으로서 구해진다. 그러므로 장기평균비용곡선은 많은 단기 평균비용 곡선들의 포락선이 된다. 장기평균비용곡선은 u자형을 갖는다. 그 이유는 산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첫째, 규모에 대한 수입 체증이 나타나고, 둘째 규모에 대한 수익 불변이 나타나고, 셋째 규모에 대한 수익체감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규모의 경제한 산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비용이 절약되어 장기평균비용곡선이 우하향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런 현상은 규모가 증대함으로써 투입물(노동 또는 자본)의 분업화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대규모 회사에서는 소규모 회사에서보다 더 생산의 특화(전문화)가 이루어질 수 있고, 이것은 생산성을 향상할 것이다. 또한 규모가 클 경우 요소의 대체성이 쉬워 요소의 문화성을 통해서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요컨대 규모의 경제는 모든 투입물이 두 배 증가하면 산출량은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할 경우에 존재하게 된다. 한편 규모의 불경제란 생산 규모가 어느 정보 이상이면 오히려 평균생산비가 증가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는 산출량이 적정규모 이상으로 증대되면 기업의 비대화 문제에 따른 경영 및 관리능력이 분산되어 효율성이 저하되는 것 등에 의하여 발생한다. 요컨대 규모의 불경제란 모든 투입물이 두 배 증가하는데 산출량은 두 배보다 작게 증가할 때 존재한다. 그리고 규모에 대한 수익 불변이란 모든 투입량이 증가율이 산출량의 증가율과 동일한 경우, 즉 모든 투입량을 두 배 증가시키면 산출량도 두 배 증가할 때에 존재하게 된다. 장기평균비용이 u자형을 갖게 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산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다가 일정한 단계를 지나 산출량이 너무 많아지면 관리능력의 한계 등에 의해 규모의 불경제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장기 한계비용이란 장기에 있어서 산출량 1단위를 증가시킬 때 장기총비용의 변화를 말하는데, 이를 그림으로 보기 위해서는 각 산출량의 수준에서의 장기 총비용곡선의 기울기(각 산출 수준에서의 장기총비용곡선의 접점에 대한 접선의 기울기)를 구하면 장기한계비용곡선이 도출된다. 한편 단기평균비용 곡선으로부터 도출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장기한계비용곡선도 단기 한계비용곡선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다. 장기한계비용곡선은 u자형으로 나타나며 장기평균비용곡선의 최저점을 통과한다. 또 장기한계비용곡선의 최저점은 장기평균비용곡선의 최저점보다 왼쪽에 있다. 그리고 최저의 단기평균비용곡선이 최저의 장기평균비용곡선과 일치하는 시설 규모는 오직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데 이를 흔히 최적 규모라고 부른다. 기업의 수입, 즉 총수입은 판매량과 단위당 시장가격의 곱으로 계산된다. 그런데 시장가격은 시장에서 시장공급곡선과 시장수요곡선이 서로 만나는 점에서 결정된다. 시장에서 결정된 각 가격수준에서 개별 기업은 자신의 생산 조건, 즉 생산 비용 조건을 고려하여 최대란 판매하고자 하는 수량을 결정하게 된다. 그리고 시장공급곡선은 이러한 개별 기업의 공급량을 각 가격수준에서 수평으로 합계한 것이다. 반면에 시장수요곡선은 다른 가격들에서 각 구매자가 구매하고자 하는 수량을 수평으로 합계한 것을 가리킨다. 따라서 시장수요곡선은 시장에 참가하는 모든 기업으로부터 생산된 생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 소비량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기업의 입장에서 시장수요곡선 상의 어떤 점은 그 기업이 어떤 주어진 생산량을 판매하기 위해 소비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최고가격을 나타내준다. 이제 기업의 입장에서 시장수요곡선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총수입은 판매량에 단위당 시장가격을 곱한 것으로 정의된다. 한편, 평균수입은 판매량 한 단위당 수입이다. 즉 총수입을 판매량으로 나눈 값이다. 평균수입은 곧 가격과 같다. 그리고 수요곡선의 높이가 가격을 나타내기 때문에 결국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 시장수요곡선은 평균수입 곡선을 의미함을 알 수 있다. 기업의 수입은 시업이 생산한 상품이 시장에서 팔릴 때 발생한다. 만약 x 재를 생산하여 단위당 10만 원의 가격을 받고 판매한다면 수입은 생산량에 따라 그 크기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10단위를 생산하여 단위당 10만원의 가격을 받았다면 100만 원의 수입을 업게 된다. 그러나 생산량이 없으면 수입액은 0이다. 이처럼 총수입액은 단위당 가격을 판매량에 곱하여 구하게 된다. 그런데 단위당 가격은 상품시장이 완전 경쟁적이라면 일정하게 주어지게 된다.현실에서는 기업이 즉시 규모를 조정하기 어렵고, 시장 수요 변화나 규제 때문에 장기 균형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